각종 신문사에서 오늘 뜨겁게 기사를 퍼 나르고 있는 '오징어 게임' 표절 논란!
과연 표절을 주장한 인도의 영화감독 '소함 샤'는 자신의 영화 'Luck(2009)' 이 어떤 영화이길래 이 같은 주장을 하는 것일까?
영화 '럭'은 마침 유튜브에 영화가 그대로 올라와 있다. 하지만 2009년 7월 2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미온적인 반응을 얻었고 흥행에 실패했다고 한다.
영화의 자세한 정보는 위키백과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영화 Luck(2009) 위키백과 링크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현재 조회수가 무려 6,655만이 넘어간다.
상영 시간 2시간 15분 29초의 영화 조회수 6,655만이라... 인도의 인구수를 생각하면 우리나라 천만 영화가 초라해지는 느낌도 들지만 오징어 게임 조회수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황동혁 감독이 굳이 인도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을 정도로 인도영화가 한국 시장에서 흥행하는지 따져보더라도, 표절 주장은 가당치도 않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대충 넘겨봤을 때도 이걸 보고 영감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지만, 인도 사람들의 의견은 조금 다른 것 같다.
영화 댓글 반응 (squid 관련)
They tried to give us Squid Game ahead of time but it all went above our head. This is Bollywood with originality!! Good Film.
그들은 우리에게 오징어 게임을 미리 주려고 노력했지만, 모든 것이 우리 머리보다 뛰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 독창성을 지닌 발리우드!! 좋은 영화.
This was ahead of its time. See squid games, which released at the right time and it's impact.
이것은 시대를 앞선 일이었습니다. 적시에 출시된 오징어 게임과 그 파급력을 확인해 보세요.
The time when this movie already had the concept of “SQUID GAMES”.이 영화가 이미 'SQUID GAMES'라는 컨셉을 갖고 있던 시절.
Was thinking about this movie the whole time watching squid game오징어 게임을 보는 내내 이 영화가 생각났어요
이는 유튜브에 올라온 영화 'luck(2009)'에 달린 댓글 중에 'squid'라는 단어가 들어간 댓글 일부를 번역한 것이다. 인도 사람들이 느끼기에, 이 영화는 시대를 앞서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영화를 제공해 줬다고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소함 샤의 주장은 아무리 봐도 단순히 오징어 게임 흥행과 시즌 2 개봉을 앞두고 자기 소재가 비슷한 자신의 영화가 흥행하지 못한 아쉬움에 배가 아파 그런 것 같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